영어 기초 문법 수업 정리 (전편)
be동사와 일반동사, 현재시제를 제대로 세우는 첫 단계 영어를 처음 다시 정리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어려운 단어가 아니라 문장의 뼈대예요. 단어는 어느 정도 아는데도 막상 입으로 말하려고 하면 문장이 꼬이고, 짧은 질문 하나도 do, does, am, is 앞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한국어 화자에게는 be동사와 일반동사의 차이, 그리고 현재시제가 뜻하는 범위를 정확히 잡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이번 전편에서는 영어 기초 문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 세 가지를 자세히 정리할게요. 첫째, be동사 문장과 일반동사 문장은 어떻게 다른가. 둘째, 일반동사 현재시제는 무엇을 말하는가. 셋째, do와 does는 언제 왜 필요한가. 이 세 가지가 잡히면 영어가 갑자기 쉬워진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문장이 왜 꼬였는지는 분명히 보이기 시작해요. 이 글을 읽으면 얻는 핵심 이득도 분명합니다. 하나는 영어 문장을 볼 때 동사의 종류부터 구분하는 눈이 생긴다는 점이에요. 둘째는 I drink coffee, I don’t drink coffee, Do you drink coffee 같은 기본 구조를 흔들림 없이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에요. 셋째는 앞으로 후편에서 다룰 현재진행형과의 차이도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왜 영어 문법은 쉬운 단어로도 어렵게 느껴질까요? 영어 초급에서 많은 학습자가 착각하는 부분이 있어요. 문장이 안 되는 이유를 단어 부족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물론 단어를 모르면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단어보다 구조 때문에 막히는 경우가 더 많아요. 예를 들어 coffee, name, teacher, computer 같은 쉬운 단어는 알아도 이런 문장 앞에서는 쉽게 흔들립니다. I am a teacher. I drink coffee. Do you drink coffee? She doesn’t drink coffee. 네 문장 모두 쉬운 단어...